강아지 방석과 침대로 변신한 곰인형

아기 강아지 방석과 침대로 변신한 '나 혼자 산다' 곰인형

 

잠자는 새끼 강아지 완두

 

완두 엄마가 보내주는 사진들이

어느 순간부터 완두가 자는 모습만 보내준다.

일부러 그러는 걸까?

 

엄마 무릎은 아기 강아지 침대

 

아기 강아지 일 때는 항상

하루에 18~20시간을 자면서

일어나면 잘 먹고 잘 노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라고 하던데 정말 잠만 잔다.

완두 엄마 이야기로는 사료도 정말 잘 먹고

응가~ 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논다는데

강아지가 놀고 있는 사진을 안 보내 준다.

얼마 전까지 아프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나마 튼튼하다니까 마음이 놓인다.

그래도 완두의 조금 다른 모습을 보고 싶어서

완두 엄마에게 완강하게 사진에 대해서 말했다.

 

엄마 발은 아기 강아지 방석

 

나 : 여보? 시간 돼?

완두 엄마 :  왜?

나 : 보내주는 사진이 강아지 잠자는 사진만

있는데 좀 다른 사진 없을까?

완두 엄마 : 완두 안 잘 때는 바빠서

사진 못 찍어 집에 오면 당신이 찍어.

나 : 그렇겠지? 알았어~ ^^;

 

이번 주말은 집에 가면

완두의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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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 방석이 된 '나 혼자 산다' 곰인형 무릎

 

이사한 후 좀 한가 해지나 싶더니

요즘이 더 바쁜 거 같다.

아기 강아지 예방접종은 또 머가 그리 많은지

종합백신, 코로나 장염, 전염성 기관지염,

케니 플루, 광견병, 기생충 예방, 항체 검사...

옛날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머~ 옛날 생각을 하면 끝도 없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야지 어쩔 수 있나~

 

아기 강아지 침대  '나혼자 산다' 곰인형

아기 강아지 침대로 변신한 곰인형

 

주말에 집에 갔더니

완두가 나 혼자 산다 곰인형 무릎에

푹~ 빠져 있었다. 너무나 편하게 잘 자고 있다.

완두가 자꾸 완두 엄마 무릎에만 있으려고 해서

완두 엄마가 생각해낸 방법이 곰인형이었다.

곰인형 무릎을 강아지 침대 삼아

너무나 편하게 잘 잔다.

안 잘 때는 곰인형 무릎을 강아지 방석 삼아

개껌을 먹으면서 내려오질 않는다.

나 혼자 산다 곰인형~ 열 일 하네~

앞으로도 아기 강아지 '완두' 잘 부탁해~ ^^

 

아기 강아지 장난감이 된 엄마 슬리퍼

 

 

2022.04.08 - [댕댕이멍멍이 완두] - 귀여운 말티즈 강아지 '완두' 이주일 만에 동물 병원 네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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