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밥그릇을 자동 급식기로 구입한 이유와 장단점

강아지 밥그릇을 자동 급식기로 구입한 이유와 장단점

 

새끼 말티즈 완두

 

처음 완두를 입양하면서 사료와 간식은

완두 엄마가 주는 것으로 약속을 했다.

강아지와의 교감도 높이고 본인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하고 확고히 해두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듣고서 결정한 일이었다.

이삼주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 듯했는데

완두 엄마와 완두가 어느 순간부터

서열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새끼 강아지의 재롱에 넘어간 완두 엄마가

기본적인 규칙을 어기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걸 완두가 눈치채고

파고들기 시작한 거 같다.

오냐오냐 해주니까 머리 꼭대기에서

논다는 말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새끼 강아지 밥그릇

 

둘의 서열싸움이 결국 완두 엄마의 패배로

끝나버리고 완두 엄마는 강아지 집사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때가 완두가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크는 시기라 식탐이 엄청났던 때였다.

강아지 밥그릇에 사료를 주면 순식간에 순삭을

해버리고 또 달라고 매달리던 시기.

가장 힘들었던 건 새벽 3~4시 사이에 일어나서

밥 달라고 완두 엄마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결국 강아지와의 교감이고 머고 다 필요 없고

바로 강아지 자동 급식기를 구입했다.

 

새끼 강아지 공간분리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강아지 자동 급식기를

사용하면서 별다른 단점은 없는 거 같다.

사료를 주면서 반려견과 교감을 하고

사료를 이용한 강아지 훈련도 해야 한다지만

그건 다른 방법으로 해도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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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많다.

우선 완두가 완두 엄마를 괴롭히지 않는다.

이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한 건

그전에 완두 엄마를 밥이 나오는 집사로

인식했던 것에서는 확실히 벗어난 거 같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 때문에 애완견 체중조절

이라던가 건강에 좋은 거 같다.

적절한 배식량의 확인을 위해 가끔씩 응가를

치울 때 응가의 상태만 확인하면 된다.

 

강아지 자동 급식기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다.

매일 시간 맞춰서 사료를 줘야 하고 밥양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일들이 없어지니

세상 편하긴 하다.

사료를 넣어둘 수 있어 편하다.

강아지 사료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강아지 밥그릇을 사용했었던 때에는

날씨가 더워지면 강아지 사료 보관통을 따로

준비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강아지 사료 1.5kg짜리를 구입하면

자동급식기에 딱 들어간다.

 

사료 먹는 말티즈 완두~

 

작년 1월쯤 강아지 자동 급식기를 구입했을 땐

8만 원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려간 거 같다.

어떤 제품은 4만 원도 안 되는 제품도 있다.

물론 10만 원이 훌쩍 넘는 첨단(?) 기능이

장착된 고가의  제품도 있다.

자율배식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맞는 제품이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애견용품 중에 하나인 거 같다.

특히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는

꽤~ 좋은 제품이다.

 

강아지 이갈이 중이라 사료 먹기가 힘든 말티즈

 

 

2022.07.04 - [댕댕이멍멍이 완두] - 강아지 수제 간식(화식) 만들기 할 때 먹이면 안되는 해로운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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