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미용 / 귀여운 강아지 두 번째 부분 미용
완두가 중성화 수술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것들을 미리미리 준비하기로 했다.
우선 수술 전후 2주 정도는
털 관리가 안될 거 같아서
강아지 미용을 먼저 하기로 했다.
벌써 두 번째 애견미용이다.
반려인들에게 동물병원이 집 근처에 있다는 건
정말 좋은 혜택인 거 같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집에서 2~3분 거리에
동물병원이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
더불어 강아지 미용까지 같이 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라서 일석이조!!
자주 방문하는 공간이라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고
그래서 그런지 완두처럼 소심한 아이도
첫 애견 미용을 했을 때도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었던 거 같다.
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병원을 갔다 오면 보상으로 줄 간식을
완두에게 보여준 후 애견미용을 맡기고 왔다.
완두 엄마와 미용 스타일을 상의한 결과
우선은 지난번에 했던 첫 미용처럼
강아지 부분 미용을 하기로 했고
애견 미용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부분 미용 가격은 2만 5천 원이고(목욕 포함)
다음 달부터는 가격이 3만 원으로
오른다고 한다. ㅠ.ㅠ
부분 미용을 하고 온 완두가 예뻐지긴 했는데
이번의 토끼머리 스타일이 완두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다. ^^::
어딘가 불만이 가득 찬 화가 나있는 모습이다.
역시 완두는 그냥 삔 하나 꽂는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리고 예뻐 보인다.
우선은 이번까지는 이렇게 부분 미용을 하고
완두가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회복이 되면
어떤 스타일로 애견 미용을 할지
말티즈는 어떤 미용 스타일이 가장 예쁠지
완두 엄마와 고민을 해봐야겠다.
완두가 자라면서 그동안은 거부했었던
강아지 목욕이라던가 털 빗질,
머리에 삔 꽂는 거 발톱 정리하는 것들을
예전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게
완두가 허락(?)을 해줘서
완두 엄마도 요즘은 기분이 좋아 보인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은근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일들이다.
이제 완두의 강아지 미용도 끝났고
강아지 중성화 수술 전까지 잘 먹이고
강아지 산책도 열심히 시키면서
완두가 수술을 잘 버틸 수 있게
체력을 키워줘야 하겠다.
2022.04.27 - [댕댕이멍멍이 완두] - 애견 첫 미용 주의할 점과 강아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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