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숍 분양 견종 : 말티즈 귀여운 댕댕이 새끼 강아지 이름 : 완두!!
처음 들렸던 애견 숍에서
완두 엄마는 이미 결정을 해버렸다.
두 번째 애견 숍은 예약 때문에 형식상 들렸다.
처음 방문했던 곳에서 완두 엄마는
완두의 매력에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벌러덩~~
애견숍을 방문해서 댕댕이 들을 구경할 때
다른 새끼 강아지들은 본인들을 보아 달라고
짖기도 하고 갑자기 활발해졌는데
유독 한 마리만 조용히 가만히 있었다.
귀여운 말티즈 '완두'였다.
완두 엄마 : 와~ 애는 완전히 새침하네?
난 이런 아이가 좋아~
조용하고~ 차분한 아이인 거 같아~
나: 잠 오는 거 아닐까?
완두 엄마 : 완전 공주님 같아~
머리에 삔 꽂으면 정말 이쁘겠다.
(이미 내 말은 안 들림)
완두 엄마의 표정을 살피고 있던 사장님이
새끼 강아지 완두를 살며시 꺼내더니
완두 엄마 품에 안겨 주셨다.
완두 엄마 : 와~ 가만히 있는 거봐
내가 엄마처럼 느껴지니?
나 : 아무래도 졸려서 그런 거 같은데...
완두 엄마 : 넌 이제부터 '크림이'야~
크림아~ 우리 크림이 정말 귀엽다~
나 : 여보~ 그런데 애는 남자아이 인걸?
완두 엄마 :.........
집에서 강아지 이름을 정하면서
완두 엄마는 한사코 크림이로 하자고 우겼다.
견종을 말티즈(몰티즈)로 정하고
(털 안 빠지는 강아지 중 하나라고 해서)
말티즈(몰티즈) 사진들을 보면서
하얀 털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나 : 크림이? 여자아이면 상관없겠지만
남자아이면 좀 이상한걸?
완두 엄마 : 걱정 마~ 여자아이로 데려올 거니까.
나 : 그래도 모르니까 다른 이름 하나 더 정할까?
완두 엄마 : 됐어.
이렇게 해서 그냥 다른 이름 없이
애견숍을 방문 하게 된 거다.
결국 우리 아이 이름은
'크림이'로 반려견 등록이 되어있다.
나중에 바꾸면 된다지만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귀여운 말티즈 '완두'의 새침한 모습에
홀딱~ 넘어간 완두 엄마는
후회 없다며 결정을 내렸다.
카드는 또다시 한도 초과에 가까워져 갔고
그렇게 새끼 강아지 완두가 우리 집으로 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완두 엄마는 요즘...
속았어~ 속았어~라는 혼잣말을 가끔 한다.
완두 엄마가 상상했던 완두의 모습이다.
그런데 저거 다~ 사진빨에 털빨이다.
현실은
.
.
.
.
정말 내 맘에 쏙~ 드는 완두다.
싸나이는 그래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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