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견종 : 말티즈)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시기와
수술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드디어 완두의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예약한 날짜가 돌아왔다.
수술 예약 시간이 오전 11시로 잡혀 있어서
오전에 완두와 함께 준비(?) 해야 할 것들을
하려고 했는데 막상 준비할 게 없었다.
수술 전날 저녁을 먹인 후에는
수술을 할 때까지 금식을 시켜야 하고
(약 8~10시간 정도 공복 상태)
물은 먹여도 상관없다고 동물병원에서 말했다.
중성화 수술 예약 시간에 맞춰
완두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갔다.
예약할 때 기본적인 수술 과정과
비용을 정했지만 막상 수술을 위해
최종 결정을 하려고 하니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 생각이 달라졌다.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알아보았던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정보들은
이미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렸고
무조건 좋은 거로 비싼 거로 해달라고 했다.
초보 엄마 아빠의 무지(?)라고나 할까?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
그냥 완두가 안 아프게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이
빨리 건강해 지기만을 원했던 거 같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일반적인 비용을 보면
암컷 강아지는 25~50만 원
수컷 강아지는 15~30만 원
정도 된다고 한다.
물론 거주 지역과 강아지 크기, 견종에 따라
중성화 수술 비용이 달라진다.
말티즈 견종인 우리 완두는
잠복고환 중성화 수술이기 때문에
암컷 강아지 수술 비용으로 책정된다고 한다.
완두의 잠복고환 중성화 수술 비용은
수술 전 혈액 검사와 간, 신장 기능 검사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강아지 중성화 수술(잠복고환)
수술 후 회복 처치(진통제와 영양제)
그리고 항생제를 먹이는 약이 아닌
비싸지만 주사로 한번 투여받았다.
강아지 넥카라는 무료 지급.
이렇게 해서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은
암컷 강아지 비용과 비슷한
40만 원의 비용이 청구됐다.
완두를 수술실로 보내고 집으로 와서
완두 엄마와 함께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동물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완두의 중성화 수술이 무사히 끝났고
지금은 회복실에서 회복약을
투여하고 있으니 한 시간 후
데리러 오면 된다고 했다.
별도로 입원을 안 해도 된다고 하니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집으로 데리고 온
완두의 모습은 의외로 활기찼다.
머지? 개복 수술받은 아이가 맞나?
활기찬 완두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걱정했었던 마음이 놓였다.
수술한 곳의 실밥을 풀기 위해선
일주일 정도 걸린다.
완두야~ 일주일 동안 몸 관리 잘하자~
어서 빨리 건강한 완두가 돼야지~ ^^
2022.05.23 - [댕댕이멍멍이 완두] - 빨간 하네스 입은 귀여운 새끼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서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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