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완두의 강아지 이동가방 슬링백 적응기 완두의 애견용품도 정리하고 창고 청소도 할 겸 창고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꺼내다 올해 늦봄쯤에 완두 엄마와 산책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강아지 용품점에서 구입한 강아지 이동가방 슬링백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더 알아보고 사자는 나의 만류에도 완두 엄마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구입을 했었던 강아지 이동가방. 하지만 슬링백에 들어가는걸 완강하게 거부하는 완두 때문에 사용도 못해보고 창고행이 되어버린 아까운 강아지 슬링백. 슬링백을 보며 문득 완두도 새끼 강아지의 시기도 지났으니 다시 한번 교육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창고 정리는 잠시 미뤄두고 바로 완두 엄마와 함께 교육을 시작했다. 먼저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 준다.'라는 첫 번째 지침을 따라서 시작해 보았다. 친..

드라이기 거치대가 있으면 강아지 털 말리기 편해요~ 자주 사용하는 애견용품은 아니지만 한 달에 두세 번은 꼭 사용하는 용품 중에 하나가 강아지 드라이기 거치대다. 사용을 하다 보니 강아지 목욕을 한 후 털을 말릴 때는 꼭~ 필요한 강아지 미용 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 강아지 목욕을 시킬 때는 혹시라도 완두에게 문제가 생길까 완두 엄마와 둘이 벌~벌~ 떨면서 목욕을 시키고 애지중지 털을 말리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는 완두 엄마가 정말 예민하게 굴어서 완두 털을 말릴 때 조금이라도 드라이기를 잘못 들고 있으면 엄청 구박을 했었다. 나는 드라이기를 들고 완두 엄마는 빗질을 하면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를 완두와 함께 씨름을 하면서 털을 말렸었다. 그러다 다른 분들은 강아지의 털을 어떻게 말리는지 검색을 하다..

우리 집 강아지 사료만 먹여야 할까? 완두가 어느덧 생후 10개월이 되면서 그동안 먹였던 사료를 바꿔줘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그동안은 새끼 강아지 사료인 공동 퍼피 사료를 먹이다가 이번에 말티즈 전용 사료인 말티즈 어덜트로 변경을 해보았다. 완두가 얼마 전부터 강아지 사료를 먹는 양이 줄었는데 기존에 먹던 사료에 물려서 그런 것 같아 조금 빨리 사료를 바꿔서 지급해 보았다. 바꿔준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어차피 성견 사료로 변경해줘야 하는 시기도 되었고 당분간은 지켜보기로 했다. 몰티즈는 입 짧은 견종으로 유명하다. 완두가 어렸을 때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강아지 사료를 먹일 수 있는 만큼 많이 먹이란 이야기를 계속 들었었다.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가 비만이 오면 어떻게 하라고 저런 말을 하지? 라는..

치석이 끼기 전에 강아지 칫솔로 열심히 양치질 해주자. 사람에게도 치아의 중요성은 오복 중의 하나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시되지만 강아지에게 치아는 훨씬 더 중요한 기관이다. 문제는 강아지들은 스스로 치아 관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강아지 치아 관리는 반려인의 역할이 필수이다. 강아지 이빨에 치석이 끼게 되어 동물병원에서 치석제거를 하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다. 기본 20~3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또한 강아지는 치석제거 시 마취를 해야 한다. 수면마취를 하게 되면 강아지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들어가는 비용과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라도 강아지 치아관리를 평상시에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최선인 거 같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 강아지 양치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다. 강아지 칫솔과 치..

강아지 밥그릇을 자동 급식기로 구입한 이유와 장단점 처음 완두를 입양하면서 사료와 간식은 완두 엄마가 주는 것으로 약속을 했다. 강아지와의 교감도 높이고 본인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하고 확고히 해두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듣고서 결정한 일이었다. 이삼주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 듯했는데 완두 엄마와 완두가 어느 순간부터 서열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새끼 강아지의 재롱에 넘어간 완두 엄마가 기본적인 규칙을 어기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걸 완두가 눈치채고 파고들기 시작한 거 같다. 오냐오냐 해주니까 머리 꼭대기에서 논다는 말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둘의 서열싸움이 결국 완두 엄마의 패배로 끝나버리고 완두 엄마는 강아지 집사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때가 완두가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크는 시기라 식탐..

강아지 수제 간식(화식) 만들기 할 때 먹이면 안되는 해로운 음식들 애완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강아지를 가족처럼 반려동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강아지 간식을 수제로 직접 만들어 주는 반려인들도 많아진 것 같다. 우리 완두도 아직은 가장 기본적인 우유맛 개껌만 주고 있지만 성견이 되면 맛있는 간식을 해줄 생각이다. 그래서 강아지 간식을 검색하다 보니 요즘은 애견 간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강아지 화식이라는 것도 나와있었다. 강아지 화식(자연식) : 생식을 가열한 조리음식. 우리 집 강아지에게 신선하고 몸에 좋은 보양식이나 간식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나 사람이 먹는 입장에서 무턱대고 간식을 만들어서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 된다고 한다.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