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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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4탄 (집 정리)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4탄 (집 정리) 주말마다 쓸고 닦고 가구를 이쪽으로 옮기고 저쪽으로 옮기고 무한 반복 무한 반복... 그러다가 마누라님과 합의를 했다. 우선 이렇게 배치를 하고 조금 지내보고 다시 바꾸자고 힘들다고... ㅠㅠ 마누라님도 조금은 미안했는지 당분간 배치를 바꾸는 건 그만하고 자잘한 것들만 정리하자고 한다. 야 호~ 방정리 계속해서 회사와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집을 정리하다 보니 몸이 시들시들 해지기 시작했다. 침대에 눕기만 하면 바로 잠들어 버린다.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그럴 리는 없다. 마누라님이 무서워서 죽지도 못한다. 아마 이런 답변이 돌아오지 않을까? 나 : 여보~ 나 오늘 죽을 거 같아~ 완두 엄마 : 정리하던 거 다~ 정리해놓고 죽어..
2022.03.29 -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3탄 (페인트칠 및 시트지 작업)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3탄 (페인트칠 및 시트지 작업)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일중에 하나가 페인트칠 작업이었다. 벽지와 장판을 화이트 톤으로 골랐기 때문에 페인트 칼라도 화이트로 정했다. 한주만에 끝날 줄 알았는데 무려 3주 가까이 걸렸다. 나야 평일은 회사에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완두 엄마는 알레르기 비염까지 있는데 페인트 냄새 때문에 꽤 고생을 했다. 쌤통이다~ ^^ 페인트칠을 젯소칠 까지 해서 3번은 칠해야 하기 때문에 잘 마르기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현관에 시트지 작업을 했다. 도어록도 주문해 놓은 것이 있어서 같이 교체 완료~ 그럭저럭 좋아 보인다. 페인트 칠을 끝냈더니 집이 훨씬 밝아 보였다. 완두 엄마도 페인트 냄새 때문에 계속 짜증을 냈었지만 깔끔해진 문들을 보며 좋아한다...
2022.03.28 -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2탄 (24평 구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2탄 (24평 구축 아파트) 25년이 넘은 방 3개 화장실 1개의 24평 구축 아파트 토요일 부동산에 들려 계약을 완료하고 잔금을 치른 후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두 두두 두둥~~ 처음 사진과 두 번째 사진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가 나다. 사진을 찍고 있던 완두 엄마가 내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한마디 한다. 완두 엄마 : 여보~ 앞. 뒤가 탁~ 트여 있으니까 정말 좋지? 나 :........ 완두 엄마 : 여보~ 안 답답하고 정말 좋다 그렇지? 나 :................... 완두 엄마 : 대답 안 하냐? 나 : 어? 그러네 정말 좋다~ (흑~흑~흑~) 일은 저질러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막막한 마음에 밖을 바라보고 있던 거였..
2022.03.27 -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1탄 (집 계약 편)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1탄 (집 계약 편) 뜬금없이 작년 초(2021년)에 갑자기 마누라님이 선전포고를 했다. 완두 엄마 : 집을 장만해야겠어. 나 :??????? 밑도 끝도 없는 저 한마디로 인해 지난 일 년간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나 : 지금 갑자기 집을 어떻게 장만해? 아직은 능력이 안되니까 조금만 더 있다가 기회를 보자. 완두 엄마 : 안돼!!! 바로 알아보고 집을 구해야겠어. 물론 내가 하던 일이 잘못되는 바람에 그동안 마누라님이 고생하고 힘들게 살아온 건 알지만 갑자기 저렇게 나오다니... 무척 당황하고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문제는 평상시에는 약간 덤벙대고 팔 푼(?)이 같은 집사람이지만 무언가에 필이 꽂히면 앞뒤 안 돌아보고 무조건 직진하는 성격을 알기에 지금 현재..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