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캠핑장? 집 앞 주말 나들이~
전 편
[주말은 댕댕이와 함께~집 앞 주말 나들이]
에 이어서~
주말에 완두 엄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별생각 없이 검색을 하다가 집 근처에
캠핑장 비슷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캠핑장 형태면 강아지도 같이 있을 수 있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전화를 해보았다.
나 : 혹시 강아지랑 같이 가도 되나요?
사장님 : 당근이죠~
나 : 헐~~ 바로 예약할게요~
사장님 : 네~ ^^
잔뜩 근엄한 목소리로 완두 엄마를 불렀다.
나 : 외출 준비해라.
완두 엄마 :??????
나 : 캠핑장 가기 싫어? 싫으면 말고~
완두 엄마 : 갈래~~
완두를 안고 도착한 캠핑장 비슷한 곳을 보면서
완두 엄마는 잠깐 피식~ 웃었지만
'머~ 이 정도면 그런대로 괜찮네~'
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고기랑 새우, 된장찌개랑 파인애플,
그리고 여러 가지 살 것들과
제일 중요한 이슬이와 청하를 구입해서
방갈로 안으로 들어갔다.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집 근처에 이렇게
애완견과 같이 올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완두 엄마가 잘 찾았다고 칭찬해 주었다.
완두 엄마 칭찬을 들으며
열심히 고기를 굽고~ 열심히 먹고~
또 새우도 굽고~ 또 열심히 먹고~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먹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맛도 있고
술도 술~ 술~ 들어가고 완두 엄마와도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
캠핑장 들어와서 엄마 품에만 있던 완두도
자리에 적응이 됐는지 혼자서도 잘 있고
그런 완두 덕분에 완두 엄마와 둘이서
편하게 이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어서 빨리 코로나 거리두기도 끝나고
완두의 강아지 분리불안도 없어지고
지금 보다 마음 편하게 함께 외출도 하는
그런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지난주부터 걱정했었던 주말을
셋이서 함께 즐겁게 무사히 보내고
다시 일상 속으로~ ^^
강아지와 함께 캠핑장으로 주말 나들이~
나름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이었다.
2022.04.30 - [댕댕이멍멍이 완두] - 주말은 댕댕이와 함께~ 집 앞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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