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7탄 (현관 거울 시트지 작업)

셀프 인테리어 저렴한 집 꾸미기 (현관 거울 시트지 작업)

 

잘생겨진 현관

 

불금이라고 완두 엄마와 술을 한잔 했더니

좀 늦게까지 잠을 자 버렸다.

어차피 함마 드릴도 사용해야 하고

좀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작업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시작할 수는 없었으니까

상관은 없다.

주말인데 이웃집 생각도 해야지.

미리 공구들을 세팅해 놓고~

자~ 이제 시작해 볼까~

 

'띵동~ 택배 왔습니다.'

 

나 :??????

완두 엄마 : 여보~

하는 김에 이것도 같이해~

나 : 먼데?

완두 엄마 : 유리에 붙일 시트지야

나 : 유리에 시트지를 왜 붙여?

완두 엄마 : 현관문 앞에

거울이 있으면 안 된대.

나 : 뭔 소리야 그게?

나 오늘 바빠 나중에 할게.

완두 엄마 : 요즘 자꾸 삐뚤어진다?

하라고 할 때 해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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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또 이상한 유튜브에서 올라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를 들었나 보다.

 

현관 앞 거울 시트지 작업

 

현관 앞 거울에 시트지 작업을 했다.

그냥 그런대로 괜찮은 거 같다.

거울이 없으면 좁아 보이고

답답해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현관 유리 시트지 작업

 

완두 엄마한테

현관 거울 시트지 작업이 끝났다고 보고했다.

잘했다고 칭찬해 준다.

기쁘다.

오늘 저녁은 고기반찬일까?

 

이제 본격 적으로 작업을 시작하자

현관 벽면이 이곳저곳

많이 주저앉아 있고 고르지 못해서

실리콘 작업을 두 번은 해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

 

 

빨리 '집 꾸미기 편'을 끝내고 '완두'를 보고 싶다.

 

 

우리 강아지 배변 훈련 시키는 방법? 나도 모른다.